8일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'영상 간담회' 현황 청취 및 격려...관련 법 제정 필요성 공유
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'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'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.
코로나19 상황에서 대구, 경기, 경남 등 전국에서 코호트 요양원 돌봄 등을 긴급 지원한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현황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.
사회서비스원은 공공부문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선도적 제공기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,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. 2019년 서울·경기·대구·경남 등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된 뒤 2022년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된다.
청와대 현장 참석자로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장, 더불어민주당 당대표, 정책위의장, 남인순 의원 등이 참석한다. 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 장애인활동지원사가 특별히 함께 한다.
이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장애인과 함께 격리시설에 입소해서 돌봄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.
'행복한 노동, 따뜻한 돌봄'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는 △대통령 모두 발언 △사회서비스원 현황 보고 △참석자들의 경험담 및 애로사항 청취 △대통령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될 예정다.
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"코로나 돌봄 공백 상황에서 장애인, 치매노인 등 복지 대상자를 위해 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필수노동자인 요양보호사,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종사자의 애로를 청취하고, 사회서비스원 소속 돌봄종사자를 격려하며 사회서비스원법 제정 필요성을 공유하고 돌봄의 공공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"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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